『초등 매일 공부의 힘』은 이은경 저자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매일 공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천 가능한 학습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싶어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이 책은 단기적인 성적 향상보다 장기적인 학습 습관 형성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가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특히, 하루 10~30분만 투자해도 공부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며, ‘공부는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아이의 공부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줄까?’라는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매일 공부 습관이 중요한 이유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아이의 학습력을 결정짓는다는 점이다.
많은 부모들이 단기간 집중해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지만, 실상은 꾸준한 반복 학습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예를 들어, 시험이 다가올 때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아이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학습을 이어간 아이가 더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에 공부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작은 목표를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고 나서 나 역시 아이가 ‘공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매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초등 매일 공부 루틴 만들기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 루틴을 만들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첫 번째는 하루 10~30분씩 짧게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아이가 부담 없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매일 자기 전에 10분씩 책 읽기, 아침에 5문제씩 수학 문제 풀기 같은 작은 실천이 쌓이면 학습 습관이 형성된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공부 시간을 고정하는 것이다.
공부 시간을 매일 다른 시간에 하면 아이가 쉽게 흐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나 역시 이 방법을 적용해 아이와 함께 ‘저녁 7시에는 20분 동안 책 읽기’라는 규칙을 정했고,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점차 습관이 되어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공부 습관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잔소리 대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부해라”라고 말하기보다, 책상 위에 문제집을 자연스럽게 펼쳐 놓거나,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두 번째는 ‘보상보다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부를 하면 보상을 주려고 하지만, 보상에 의존하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신, “오늘 목표했던 걸 다 했네! 스스로 계획을 지킨 게 대단해”처럼 아이가 자신의 성취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아이에게 “문제 5개 풀면 간식 줄게”가 아니라, “이거 다 풀었네! 네가 계획한 걸 해냈구나”라고 말하는 방식으로 바꿔보았다.
그 결과, 아이가 공부를 의무가 아니라 성취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을 읽고 나서,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동안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공부 시간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었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실천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고, 공부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드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의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싶은 모든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가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