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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저자. 데이브 램지

by 올리브톡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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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는 데이브 램지와 레이첼 크루즈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자녀에게 건강한 경제관념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방법을 다룬다.

두 저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는지를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올바른 재정 교육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며,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며 나도 부모로서 아이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심기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돈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도구’라는 점이다.

많은 부모가 돈을 잘 버는 법은 가르치지만, 돈을 어떻게 의미 있게 쓰고 관리해야 하는지는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용돈을 받으면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용돈을 받았을 때 ‘저축’, ‘기부’, ‘소비’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면 아이는 충동적인 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인 재정 관리를 배울 수 있다.

부모가 직접 보여주는 경제 교육

저자들은 아이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소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재정 관리를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가족이 함께 예산을 계획하고 소비를 조절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책에서는 ‘가족 재정 회의’를 열어 아이가 직접 예산을 짜는 경험을 하도록 권장한다.

실제로 나도 이 방법을 적용해 보았는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과정을 즐기면서도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의 개념과 나눔의 가치

책에서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사용할 것인지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기부와 나눔을 통해 돈이 가진 긍정적인 영향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와 함께 자선 활동을 하거나, 기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나 역시 이 부분이 인상 깊어 아이와 함께 불우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을 실천해 보았다.

아이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스스로 기부할 금액을 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가 돈을 단순한 소비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구로 바라보게 된 것 같아 뿌듯했다.

『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를 읽고 나서, 돈에 대한 개념을 단순히 경제 교육이 아니라 가치 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 아이에게 저축의 중요성은 가르쳤지만,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의미 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책을 읽고 난 후, 가족 재정 회의를 도입하고, 아이와 함께 기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돈의 가치를 더 깊이 있게 가르칠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한 재정 교육서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남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산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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